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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멘디 영입 못 했어? 난 어때?' 사우디로 간 '월클 MF' 유럽 복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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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베라티가 유럽 복귀를 모색 중이다.  

영국 '풋볼 365'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베라티의 영입을 제안받은 프리미어리그(PL)의 주요 팀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이는 마르틴 수비멘디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최근 수비멘디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은 선수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미친 '폼'을 보이고 있는 그에게 접근했다. 바이아웃 금액인 5,1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제시하며 열정을 보였지만 선수는 잔류를 선택했다. 결국 아직까지 '0입'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BIG 6' 구단이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이 상황에서 리버풀을 한 제의를 받았다. 사우디로부터 온 제의였다. 주인공은 베라티. 한 때 유럽에서 이름을 날리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11년간 활약하며 성장했다. 165cm로 신체 조건은 좋지 않지만 뛰어난 탈압박과 패스 능력으로 단점을 지웠다. 

2023년 여러 팀의 관심이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사우디행이었다. 유럽 명문 팀의 제안을 뒤로 하고 한 선택이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그런데 그는 단순한 휴식기로 생각했던 것일까. 1년 만에 유럽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매체는 "베라티의 중개자들이 여러 클럽에 연락해 그가 팀에 합류할 가능성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선수의 의도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리버풀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들도 제안을 받았기에 의향이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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