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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조국에 전하는 메시지, “코로나 19, 책임있게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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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자국 언론에 기고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의 저명한 스포츠 매체 <레코르드>에 한 기고를 통해 당국의 통제와 지시에 부디 잘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지난 22일 <레코르드>를 통해 칼럼을 내놓았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이제 전 세계에 직면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자를 내고 많은 이들을 힘든 상황에 처하게 했다”라고 운을 뗀 후, “불행히도 그 영향을 받은 국가 중 하나가 내가 일하고 있는 한국이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한국은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국가였지만, 규칙과 권위를 존중하는 한국인들의 책임감과 적절한 조치를 통해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가 됐다”라며 한국 사정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포르투갈인들에게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역시 정부의 통제와 관리에 잘 따라야 한다고 짚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이 문제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생각하는 게 우리의 의무다. 또한 당국의 지시를 잘 따르길 바란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이미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축구는 우리 사회에서 엄청난 사회적 영향을 끼쳐왔고, 존중의 대상으로서 모범을 보여 왔다”라고 짚은 후, “이 순간 우리는 힘든 시기를 겪는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포츠는 물론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순간이라고 확신 한다”라고 축구 역시 사회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은 모든 사람에게 귀중한 자산이다. 우리 모두 책임 있는 방식으로 대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코로나 19가 더는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벤투 감독은 추신을 남겨 현재 유럽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시즌 중단 및 재개 여부와 관련한 의견도 남겼다. 벤투 감독은 “축구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지니는 중요성이 무엇인지,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이 가능한 많이 이기는 걸 바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지금 같은 상황에서 챔피언을 가리는 게 중요하다고 여기는 게 나로서는 납득이 잘 안 간다. 내게 있어 현재 가장 중요한 건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이 상황을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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