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수&코치만 8명...롯데는 통역 구인난
[OSEN=애들레이드(호주)] 행크 콩거 1군 배터리 코치
외국인 선수와 코치만 합쳐도 총 8명이다. 메이저리그를 방불케 할 정도로 영어가 자주 들린다. 그리고 롯데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진 상태다.
롯데의 호주 애들레이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인원은 선수 37명, 코칭스태프 14명으로 5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여기에 훈련 보조, 불펜 포수 등 음지에서 고생하는 인원들도 더해진다. 하지만 롯데는 여기에 더 많은 추가 인원이 필요하다. 바로 외국인 통역들이다.
현재 롯데는 외국인 선수와 코치 도합 8명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인 댄 스트레일리, 애드리안 샘슨, 딕슨 마차도를 비롯해 코치진에도 1군의 라이언 롱 타격코치, 행크 콩거 배터리 코치가 있다. 그리고 래리 서튼 퓨처스 팀 감독, 훌리오 프랑코 잔류군 총괄, 여기에 어퍼레벨 투수 코디네이터인 조쉬 헤르젠버그까지 스프링캠프에서 허문회 감독을 비롯한 국내 코칭스태프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서튼 퓨처스 팀 감독과 프랑코 잔류군 총괄은 일단 새 외국인 선수 및 외국인 코치들의 빠른 한국 야구 적응을 위해 투입됐고 이들은 많은 대화들을 나누며 한국 야구를 알려주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코치들은 허문회 감독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수시로 얘기하면서 교감을 하고 있다. 허문회 감독도 이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새 외국인 선수들도 언어라는 장벽이 있지만 야구라는 언어로 선수들과 조금씩 친해져가는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하지만 덩달아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외국인 통역들이다. 선수와 코치만 해도 8명이 넘어가는데 아직 손은 부족하다.
일단 현재 롯데의 스프링캠프에는 5명의 통역이 외국인 선수와 코치들을 도와주고 있다. 기존 1명에 4명의 통역을 새롭게 뽑았다. SK에서 트레이 힐만 감독을 보좌하며 통역했던 김민 통역이 현재는 코치진들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까지는 하나의 공간에서 훈련이 이뤄지고 있기에 큰 무리는 없다. 한 명의 통역이 좀 더 많은 외국인 코치와 선수를 담당하면 되기 때문.
하지만 시즌 중에 들어가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1군과 퓨처스 팀에 고정적으로 상주해야 하는 외국인 담당 통역들이 있어야 하기에 더 많은 인원이 필요로 하다.
다만, 야구에 대한 지식도 해박해야 서로가 원하는 바를 이해시킬 수 있기에 야구단 통역을 구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울러 한국이 낯선 외국인 선수와 코치들을 위해 생활에 도움을 주는 매니저 역할도 어느 정도 해야하기에 야구단 통역의 업무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훌륭한 통역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일단 롯데는 스프링캠프가 지나고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3~4명의 통역을 더 구해 시즌 중 외국인 선수와 코치들과의 소통을 좀 더 원활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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