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가 손흥민 봤더라면..커지는 케인 빈자리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 역시나 있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6점으로,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8위로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책임지며 원톱으로 나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스티븐 베르바인과 호흡을 맞췄다.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말 리버풀 전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케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자연스레 손흥민과의 호흡에 시선이 쏠렸다.
예상치 못한 케인의 부상으로 손흥민과 급하게 호흡을 맞춰본 비니시우스이기에 좁은 시야로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전반 7분, 역습 찬스에서 베르바인의 패스를 하프라인 앞에서 건네받은 비니시우스는 홀로 아크 정면까지 볼을 몰고 들어갔다. 거기까진 좋았다. 하지만 박스 앞에서 수비 3명 사이로 공을 공을 꾸역꾸역 통과시키려던 비니시우스는 결국 볼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미 폭풍 드리불 후 발이 느려진 비니시우스였기에 수비들이 그를 공략하기 쉬웠다.
아쉬운 건 바로 왼쪽에 손흥민이 노마크 상태였다는 것이다. 넓은 시야로 손홍민을 봤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 있다.
외신 Sports Illustrated도 “비니시우스는 패스를 기다리고 있던 손흥민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케인의 부재가 커보였던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3골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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