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유니폼 인증' 괴짜 바우어, 더 많이 제시한 메츠 대신 다저스와 계약했을까
역시 괴짜답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FA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30)의 선택 뉴욕 메츠가 아닌 LA 다저스였다.
미국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트레버 바우어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SNS로 활발히 소통해 온 바우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서 다저스와 계약을 인증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다저스와 바우어는 3년 1억 200만 달러를 계약에 합의했다. 2021시즌 연봉 4000만 달러, 2022시즌 연봉 4500만 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연평균 금액은 3400만 달러이지만, 처음으로 4000만 달러 연봉을 넘어섰고, 역대 단일 시즌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2023시즌 연봉은 1700만 달러가 된다).
그런데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바우어와 다저스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메츠가 다저스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메츠는 최종적으로 다저스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 그러나 (LA 근처인)산타클라라 출신의 UCLA 졸업생은 남부 캘리포니아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수호하는데 도움이 될 기회 그리고 다저스의 기술적이고 데이터 중심 피칭에 끌렸다”고 전했다.
바우어는 금액이 조금 적더라도 고향 근처 팀을 선택하고, 우승을 다툴 전력인 다저스를 더 선호한 것이다. 메츠도 올 겨울 전력 보강에 나섰으나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의 전력이 더 좋다.
게다가 3년 1억 200만 달러도 엄청난 금액이다. 다저스가 2018시즌을 마치고 클레이트 커쇼(33)와 연장 계약한 3년 93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역대 첫 연봉 4000만 달러 선수라는 훈장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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