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득점포와 함께 국내 축구 팬들이 뿌듯할 만한 또 다른 소식을 전해왔다.

손흥민은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안방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7호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또 다른 소식도 전했다. 영국의 ‘스포르트 바이블’은 “축구 팬들의 의견에 따르면 손흥민과 은골로 캉테는 팬들이 싫어할 수 없는 EPL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타팀 선수 중 싫어할 수 없는 선수를 지목해달라고 했다”라며 조사 결과를 전했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손흥민과 캉테의 사진을 메인으로 배치한 뒤 두 선수에 대한 의견을 가장 먼저 전했다. 매체는 “작은 체구의 캉테는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그는 겸손하고 미니 쿠퍼를 운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당신은 그냥 손흥민을 싫어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수의 팬은 해당 매체에 손흥민의 웃는 모습과 세리머니 장면을 올리며 자신들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이외에도 사디오 마네(리버풀),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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