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소속 분데스 150골 고지 점령하다
▲ 바이에른, 마인츠전 3-1 승
▲ 레반도프스키, 3경기 연속 골
▲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소속 역대 3번째로 분데스리가 150골 고지 점령
[골닷컴] 김현민 기자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50골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에른에게 있어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0라운드는 2019/20 시즌 전체를 통틀어 상당히 의미있는 경기였다. 바이에른은 3-1 승리를 거두면서 분데스리가 6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렸다. 이에 힘입어 바이에른은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친 RB 라이프치히를 제치고 지난 해 9월 28일, 파더보른과의 6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바이에른이 자랑하는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경기 시작 7분 만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3-1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레반도프스키는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2골과 함께 라이프치히 간판 공격수 티모 베르너(20골)과의 차이를 2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마인츠전 골은 단순히 득점왕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골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바로 이 골과 함께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소속으로 게르트 뮐러(365골)와 칼-하인츠 루메니게(162골)에 이어 구단 역대 3번째로 분데스리가 150골 고지를 점령하기에 이르렀다.
더 놀라운 점은 레반도프스키의 경기당 득점률에 있다. 게르트 뮐러는 427경기에 출전해 365골을 넣으며 경기당 0.85골을 넣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17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넣으며 경기당 0.84골로 뮐러와 근소한 차이를 달리고 있다. 100골 이상 득점한 바이에른 선수들 중 경기당 최다 득점 3위는 루메니게로 경기당 0.52골로 게르트 뮐러-레반도프스키와는 다소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차별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미 레반도프스키는 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31경기에 출전해 74골을 넣은 바 있다. 바이에른에서 150골을 추가하면서 224골로 바이에른 한 구단에서만 뛴 게르트 뮐러(365골)와 샬케의 전설적인 공격수 클라우스 피셔(268골)에 이어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골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의 나이가 어느덧 만 31세에 접어들었기에 게르트 뮐러의 기록을 넘어서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특별한 부상이 없다는 가정 하에) 피셔의 기록은 빠르면 2020/21 시즌엔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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