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VAR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비디오 게임과 비교하며 VAR 실수가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의견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6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19-20 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 재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사기가 오른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VAR을 비판했다. 당시 전반 13분, 스털링이 알리를 향해 거친 태클을 했지만 VAR 판독 끝에 퇴장 대신 경고가 나왔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VAR 판정에 대해 불운했다. 스털링이 퇴장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면서 "스털링은 확실한 퇴장이었다. 우리는 다른 장면에서 퇴장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첼시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퇴장이다"며 비판을 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할 때 나는 실수하지 않는다. 나는 터치라인에 있을 때만 실수를 한다"면서 "VAR이 아니라 VR(Video Referee)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심판들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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