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재르맹 독준노란에 답한 디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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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01:09
2010년대 프랑스 리그의 헤게모니는 파리생제르맹(PSG)이 쥐고 있다. 2010-11시즌 이후 10번의 시즌 동안 PSG가 7번 우승했고 2위를 2번 차지했다. 카타르의 거대 자본이 2011년 PSG를 인수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파리로 불러모은 결과다.
리그앙 최고의 클럽으로 PSG가 꼽힌다. 하지만 이를 견제할 만한 라이벌 구단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림피크마르세유, 올림피크리옹, 릴OSC, AS모나코, 몽펠리에 등 몇몇 구단들이 번갈아가며 2위를 차지하지만 PSG의 아성을 깨기엔 격차가 크다. 2018-19시즌 PSG는 무려 승점 91점을 따내며 릴(75점)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앙 정상에 섰다.
그래서 PSG는 강하지만 리그앙 자체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PSG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가 다른 목소리른 냈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인용한 리그앙과 인터뷰에서 디 마리아는 "매시즌 팀들은 더 강해진다. 승리하기 점점 어려워진다. 프랑스에서 첫 2시즌을 생각하면, 쉬웠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상대 팀들이 지금처럼 강하지 않았다"며 리그앙이 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금씩 리그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이기기 어려워지고 있다. 팀들은 PSG를 상대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감독들은 PSG, 마르세유, 리옹과 싸울 계획들을 짠다. 이것이 중요하고 리그를 현재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PSG의 독주 논란에도 리버풀의 예를 들어 답했다. 디 마리아는 "많은 사람들은 리그앙이 약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리그들, 프리미어리그를 봐라. 리버풀은 한참 앞서 나간다. PSG가 비슷한 리드를 했을 때 리그가 충분히 강하지 못하기 때문인가? 여기엔 이름난 스타가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리그 자체는 정말 치열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현재 25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24승 1무로 승점 73점을 따냈다. 2위 맨체스터시티와 차이는 무려 22점이나 벌어졌다.
다만 프리미어리그는 2010년대 들어 맨체스터시티, 첼시, 레스터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8시즌 동안 7번 리그 우승을 차지한 PSG처럼 압도적인 성적을 낸 팀은 없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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