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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3년 계약→1경기도 던지지 못한 투수, 골프 도전” 美매체의 윤석민 근황 소개

KBO리그에서 은퇴 후 골프 선수에 도전한 윤석민(34)의 근황은 미국 스포츠 매체에도 소개됐다. 볼티모어와 계약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과거가 다시 조명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5일(한국시간) ‘NPB와 KBO 노트’ 소식을 전하며 윤석민을 언급했다. 

매체는 “은퇴한 우완 윤석민은 한국에서 프로 골퍼에 도전한다. 윤석민은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에서 매우 성공한 선발 투수였다. 2014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보장 금액 575만 달러에 3년 계약을 했다. 그는 볼티모어에서 한 경기도 던지지 못했고, 대신 트리플A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2015년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풀어줬고, KIA로 다시 돌아갔다. 2015년 ,16년, 18년 공을 던졌지만 어깨 부상으로 커리어가 중단됐고 은퇴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2011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투수 4관왕에 오르며 MVP까지 차지했다. 2014년 볼티모어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으나 마이너리그에서 올라가지 못했다. 한 시즌만 뛰고 KIA와 4년 총액 90억 원의 계약을 맺고 돌아왔다. 

2019시즌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긴 재활 끝에 은퇴를 선언했다. KBO리그 통산 398경기 77승 75패 8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29을 기록했다

한편 윤석민은 최근 정푸드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했고, 정푸드코리아는 골프선수로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윤석민의 KPGA 2부 투어 대회 참가 및 선수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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