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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레드? 10개 구단 유니폼 변천사, 모기업 상징색 담겼다

보헤미안 0 485 0 0
이만수(삼성) 사진 | 스포츠서울 DB

10개 구단 유니폼에는 각 모기업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다.

KBO리그는 키움을 제외한 모든 구단이 모기업 지원을 근간으로 팀을 운영한다. 그간 그룹이 택한 노선 변화는 구단에 즉각 반영되곤 했다. 유니폼이 대표적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의 블루’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그룹의 상징색인 파랑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로고에 빨간색이 있던 프로야구 원년 당시 선수들은 새빨간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1984년부터는 10년간은 노란색이 포인트 컬러로 들어간 유니폼을 입었다. 1995년부터는 빨강도 노랑도 없이 파랑만으로 정착했다.

블루도 다 같은 블루가 아니다. 올드 유니폼의 경우 하늘색에 더 가깝지만, 2016년 홈구장 이전과 동시에 교체한 최근 유니폼은 더 짙은 파란색이 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그룹 로고와 최대한 비슷한 색깔을 뽑아내기 위해 여러 번의 작업을 거쳤다. 기존 파란색보다 더 비싼 염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삼성 김일융, 이만수, 김시진(왼쪽부터). 사진 | 스포츠서울 DB

막내 구단 KT 위즈는 2013년 11월 창단식에서 검은색 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검정은 각 구단이 유니폼으로 기피하는 색이었다. LG 트윈스는 1990년과 1994년 우승의 상징과도 같던 ‘검니폼’을 2011년까지 계속 입었지만, 선수들 사이에 더위에 취약하다는 민원이 나오면서 회색으로 변경한 바 있다. LG의 검정 유니폼이 2019시즌 8년만에 부활했으니, 2013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유니폼을 검은색으로 만든 구단은 KT가 유일했다. KT 위즈 관계자는 “그룹 상징색이 빨강색, 흰색, 검은색이었다. 빨강은 너무 많은 팀이 이미 입고 있었고, 신생팀으로서 강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검정을 택했다”며 “덥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메쉬 재질로 시원하게 만들어서 그간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과거와 현재 서로 상징색을 맞바꾼 경우다. 1994년 빙그레 이글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팀명을 교체하며 주황색이었던 유니폼도 빨간색으로 바뀌었는데, 그룹 CI 변경에 맞춰 2007시즌 다시 12년 만에 주황으로 회귀했다. 2003년 롯데는 유니폼의 전면 로고에 주황색의 테두리를 추가했고, 2017시즌까지 여러 버전의 유니폼에서도 주황은 빠지지 않는 색깔이 됐다. 그러나 2017년 말 롯데그룹이 심볼마크를 빨간색으로 변경하면서 2018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새 유니폼에도 원년 상징색이었던 빨강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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