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센징 행복하자” 논란 중인 수원 삼성 선수의 인스타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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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00:11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수비수 최성근이 동료와 올린 사진에서 ‘조센징’을 언급했다가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최성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민우, 조성진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조센징 행복하자”라는 문구를 달았다. 일부 팬들은 ‘조센징’이라는 단어를 문제 삼았다.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에 대한 멸시의 뜻으로 사용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최성근은 해당 사진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현재 이 사진은 최성근의 인스타그램에서 사라지고 없다.
그러나 팬들은 그의 최근 사진 등에 몰려가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 팬은 “사진만 지울 것이 아니라, 왜 조센징이라는 말을 썼는지 해명을 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평소에 사용하는 것과 이를 대중이 볼 수 있는 곳에 쓴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비판했다.
2017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최성근은 현재 팀 부주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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