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무토, PHI와 5년 1억1550만$ 계약…역대 포수 최고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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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1:02
[엠스플뉴스]
이번 메이저리그(MLB) FA 시장에서 '빅4'로 손꼽혔던 J.T. 리얼무토(30)의 올해 소속팀이 정해졌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1월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리얼무토와 5년 1억 1550만 달러(약 1276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리얼무토는 올해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나머지 9550만 달러는 4년에 걸쳐 받는다.
리얼무토는 2015년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자리 잡은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이던 2018년에는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타율 0.277 21홈런 74타점 OPS 0.825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에 반한 필라델피아는 2019년 유망주 식스토 산체스 등 3명을 내주고 리얼무토를 데려왔다. 리얼무토는 2019년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싹쓸이하며 리그 최고의 포수로 등극했다. 지난해에도 11홈런을 터트리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줬다.
공수를 겸비한 포수인 리얼무토는 당초 필라델피아 잔류가 어려워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억 45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대형 FA와 계약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쟁팀들이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면서 필라델피아는 리얼무토와 조금씩 조건을 맞춰나갔다. 지난해 연말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이 리얼무토를 직접 만나며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됐고 결국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리얼무토가 받게 된 연평균 2310만 달러는 역대 포수 최고 연봉이다. 앞서 조 마우어가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장계약을 맺을 당시 8년 1억 8400만 달러를 받으며 연평균 2300만 달러를 받았는데, 리얼무토가 이 기록을 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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