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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실수는 없다' 박동원, 배터 박스 '한 발 앞으로'

보헤미안 0 498 0 0

2회말 1사 1루 키움 박동원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이 의미있는 변화 하나를 시도했다.

박동원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박동원은 한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박동원은 배터박스 끝에 붙어 서서 타격을 한다. 공을 최대한 오래 지켜보고, 조금이라도 구위가 떨어진 공을 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박동원의 스윙. 박동원은 팔로우 스로우 동작이 다른 선수에 비해 유독 컸고, 이로 인해 포수를 방망이로 치는 일이 종종 나왔다. 최근에는 LG 트윈스 포수 이성우의 팔꿈치를 맞았고, 이전에도 박동원의 배트에 맞는 포수가 발생해 왔다. 그때마다 박동원은 포수임에도 '동업자 정신은 잃은 선수'로 비난을 받았다.

쉽사리 스윙 궤적을 바꾸기도 쉽지 않을 일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동원은 85경기에서 타율 3할1푼7리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쳐왔다. 팀 내 포수 이지영도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포수 한 명은 백업으로 놔두는 다른 팀과 달리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과 이지영을 지명타자, 포수로 동시에 기용하기도 했다.

팀이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섣부르게 스윙을 바꿔 타격감이 떨어진다면, 박동원 본인은 물론 팀에도 피해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계속된 논란에 박동원도 결단을 내렸다. 스윙 궤도 등 타격 매커니즘을 뜯어 고치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배터박스에서 서는 방향을 한 발 앞으로 옮겼다. 찰나의 순간에 안타와 헛스윙이 갈라지는 야구인 만큼, 한 발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었지만, 계속된 피해자 발생에 박동원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사진] SBS스포츠 화면 캡처


강병식 타격코치는 "본의 아니게 스윙이 무너질 때 포수를 치는 일이 발생하면서 본인도 많이 고민을 했다"라며 "아무래도 배터박스에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결정이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서 한 발 앞으로 움직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강 코치는 "포수가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가까이 오면, 한 발 물러나달라고 부탁하기도 하더라. 본인 타격 감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동원이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평소보다 앞에서 친 가운데, 의미있는 안타 두 개가 나왔다. 1회와 5회 각각 안타를 때려내면서 다소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한 것. 키움은 6-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키움 관계자는 "그동안 박동원이 포수를 칠 때마다 많이 미안해 하고,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라며 "그래도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되는 만큼, 박동원 본인도 여러 가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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