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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없다' 흥국생명 vs '4연승 도전'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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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없다' 흥국생명 vs '4연승 도전' 한국도로공사

기사입력 2020.12.13. 오후 12:04 최종수정 2020.12.13. 오후 12:13 기사원문
왼쪽부터 흥국생명 김연경, 이재영,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켈시.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13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홈팀 흥국생명은 10승 1패 승점 29점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10연승을 거두며 순항하다 지난 5일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연승이 중단됐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승리 행진을 이어가려하는 흥국생명이다.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4승 7패 승점 11점으로 5위다.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하는 도로공사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GS칼텍스전 1세트 1-1 상황에서 외국인선수 루시아가 어깨 통증을 느끼며 김미연과 교체 됐다. 이후 루시아는 병원 크로스 체킹을 받았지만 조금씩 다른 의사 소견을 받았다. 흥국생명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4주 휴식과 이후 재활이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선수를 체킹하는 상황. 새 외국인선수가 확정되고, 비자를 내고, 국내에 들어와 자가격리를 마치고 선수단과 최소 몇 번은 맞춰보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 트랙으로 진행해도 6주가 예상된다. 그 때 까지는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흥국생명은 10연승 과정에서 김연경의 하드 캐리와 이재영의 득점력을 앞세웠다. 특히 김연경이 없었다면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을 수도 있다. 패배 위기 때마다 고군분투했던 선수는 분명 김연경이었다.

이재영도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두 선수의 공격 비중이 절대적이었지만 그래도 루시아의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다. 루시아는 오른쪽에서 뚫어내는 확실한 롤이 있었다. 이 부분은 상대에게 무척이나 위협적이었다. 1라운드 GS칼텍스전이 루시아를 통해 승리한 대표적인 경기였다.

루시아 대신 김미연이나 이한비가 나설 경우 흥국생명은 한 쪽 블로킹 높이가 다른 구단과 비슷해진다. 높이 우위도 사라지는 것. 공격력 또한 약화된다. 김연경과 이재영 비중이 더욱 높아지는 구조다.

활약 여부를 떠나 루시아가 나선다는 존재감은 상당하다. 아예 루시아가 없는 가운데 경기를 한다는 것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궁금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긴 6연패를 끊었다.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이후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4일과 8일 현대건설과의 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3연승을 거둔 도로공사는 수확이 있었다. 팀 에이스 박정아가 자기 자리를 찾았다는 점이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활개 치는 가운데 켈시 페인의 타점 높은 공격이 위력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전새얀의 공격 가담도 눈에 보인다. 임명옥 리베로가 수비와 리시브 라인을 책임지고 있고, 이고은 세터 또한 조금씩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은 모두 흥국생명의 승리였다. 10월 31일 1라운드 맞대결은 3-2 승리였다. 이날 흥국생명은 시즌 첫 패배 위기였다. 하지만 김연경의 활약으로 위기를 어렵사리 벗어났다.

2라운드는 11월 15일 김천에서 열렸다. 결과는 흥국생명의 3-1 승리였다. 도로공사가 1세트를 손쉽게 따낸 이후, 2세트부터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잡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도 루시아는 교체로 잠깐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오늘은 어떨까. 흥국생명은 김미연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김미연이 공격이나 수비에서 지난 시즌 보여준 기여도가 있기 때문에 박미희 감독이 신임하고 있다. 김미연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다른 옵션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상대 외국인선수가 빠진다면 문정원으로 시작해 리시브와 수비 안정을 취할 확률이 높다. 박정아와 켈시가 전후위 공격이 가능한 만큼 문정원의 리시브와 서브가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오늘 경기는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흥국생명은 연패 위기다. 중요한 고비가 찾아왔다. 도로공사는 1라운드 석패를 오늘 경기를 통해 갚으려 한다. 팀 4연승에 도전한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눈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다 TV앞으로 시선을 돌리면 제법 괜찮은 주말이 될 것 같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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