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모라이스에 혼난' 아드리아노, "골로 게으르지 않다는 것 증명하겠다" [인터뷰]

Sadthingnothing 0 497 0 0

'모라이스에 혼난' 아드리아노, "골로 게으르지 않다는 것 증명하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4.10 오후 01:11 최종수정 2019.04.10 오후 01:11 기사원문


[OSEN=사이타마(일본), 우충원 기자] 드디어 긴 잠에서 깨어났다. 아드리아노가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아드리아노는 9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200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 우라와 레즈(일본)와 원정 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된 후 결승골을 뽑아내며 전북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인천과 K리그 1 6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하며 올 시즌 첫 번째 출전을 알렸던 아드리아노는 부담스러운 상황을 이겨내고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대전-서울 그리고 중국을 거쳐 전북에 입단한 아드리아노는 큰 기대와는 다르게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25경기에 나서 8골-2도움을 기록했지만 아드리아노라는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었다. 

전방에서 골을 기다리는 모습은 게으르다는 평가로 이어졌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경기 출전이 어려웠다. 

동계훈련도 정상적으로 펼치지 못한 아드리아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기대를 걸지 않았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라와를 몰아쳤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한 전북은 후반서 의외의 선수를 내보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아드리아노를 투입하며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라는 주문을 했다. 

전북 이적 후 게으르다는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던 아드리아노는 후반 32분 천금같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북은 임선영이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문전에서 받은 로페즈가 뒤로 공을 흘렸고, 아드리아노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아드리아노는 평소와 다름 없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지나갈 때 핸드폰을 보며 축하 인사에 답장을 보냈다. 

아드리아노는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선발이 아니더라도 경기에 나선다면 꼭 골을 넣고 싶었다”면서 “그동안 많이 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일단 경기에 뛰어야 골도 넣고 팀도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만 집중했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고 팀 승리를 위해서만 노력했다”고 밝혔다. 

투입 후에도 모라이스 감독의 지시를 받은 그는 “특별한 지시는 아니었고 혼이 났다. 상대가 역습을 펼칠 때 수비를 도우라고 하셨다. 측면에서 많이 움직이고 동료들에게 보탬이 되라고 말씀 하셨다”라면서 “분명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에 수비 뒷공간을 끊임 없이 돌파하라고 주문하셨다”고 대답했다. 

마수걸이 골을 넣은 그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집중했다. 아드리아노는 "공격수는 골로 보답을 해야 한다. 팀에 보탬이 되야 한다. 골 뿐만 아니라 팀 플레이를 통해 보탬이 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게으르다는 평가도 더이상 받고 싶지 않다. 골로 보답해야 한다.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올 시즌에 대한 목표를 정확하게 설명했다. 



한편 아드리아노는 모라이스 감독과 관계에 대해 묻자 “직접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한 것이 사실이다. 말이 통하니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 감독님의 믿음이 정말 고맙다. 더 많은 믿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기사제공 OSEN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