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우승 영광 그대로’ 울산, 클럽 월드컵에서도 특급 대우 약속받았다
울산 현대가 2020 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카타르에 도착한 가운데 앞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특급 대우를 약속받았다.
울산은 오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 UANL과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CONMEBOL)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SE 파우메이라스와 결승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카타르는 울산에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바로 지난해 12월 도하에서 개최된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장소다. 울산은 조별리그 5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전승을 거둘 정도로 맹렬한 기운을 뽐냈고,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라섰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고,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한 달 동안 머무르면서 우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같이 울산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데는 뒷배경이 있었다. 당시 울산은 주한 카타르 대사 모하메드 빈 아마드 알-하이키로부터 높은 수준의 의료 지원과 치안을 보장받았다. 김도훈 전 감독은 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울산은 이번에도 당시와 똑같은 수준의 대우를 약속받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알-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는 울산에 지난번과 같은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 카타르 당국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울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체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할 것이며, 그들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열렸던 AFC 챔피언스리그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카타르 당국은 최대한 안전에 신경을 써서 클럽 월드컵에서는 일정 수의 관중들의 입장을 허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은 클럽 월드컵에서 홍명보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이후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부족하지만,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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