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의 자부심, “우리는 시티에 두 번이나 이겼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대회 탈락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 새벽(한국 시간) 치러진 2019-2020 EFL컵 4강 2차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전반 35분 터진 마티치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1차전 1-3 패배와 합산해 득실 차에서 밀려 결승 진출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득점의 주인공 마티치가 퇴장을 당해 10명이서 싸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 승리를 지켰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라는 지역 라이벌이자 리그 최강 중 하나를 상대로 또 다시 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최근 두 팀의 흐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밀렸음을 감안하면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팽팽하게 따라붙었다는 사실은 분명 간과할 수 없는 결과였다.
솔샤르 감독도 이 점을 주목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비록 탈락했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에 두 번이나 이겼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2월 8일 치러진 2019-2020 리그 경기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2-1로 승리했던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쉽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선 이번 시즌 리그와 리그컵 모두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겠으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맨체스터 시티 원정만큼은 두 번이나 잡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낄 만하다.
솔샤르 감독의 이와 같은 발언은 탈락 속에서 나름의 성과와 자신감을 챙겨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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