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결장 미나미노, 추락한 서열 보여줘" 英 기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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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16:4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또 결장한 가운데, 영국의 저명 기자가 원인을 분석했다.
리버풀은 25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2-3으로 패하며 5라운드(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공식 3경기 무승(1무 2패) 부진에 빠진 리버풀이다. 이날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후반 교체 카드로 사디오 마네, 디보크 오리기, 세르단 샤키리를 꺼냈다. 미나미노는 벤치를 지켰다. 지난달 19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EPL 데뷔골을 신고한 후 공식 7경기에서 5경기를 외면당했다.
이를 지켜본 ‘더 애슬레틱’ 제임스 피어스 기자가 25일 미나미노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피어스 기자는 리버풀을 훤히 꿰뚫고 있다. 그는 “미나미노가 연습할 때 클롭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확실하다”면서, “클롭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맨유전에 미나미노가 빠진 것은 그의 서열이 얼마나 추락한 것인지 대변해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 클롭 감독이 “앞으로 미나미노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 했지만, 변한 게 없다. 계속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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