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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도 빛난 박항서의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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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도 빛난 '박항서 리더십'...책임감과 믿음 [오!쎈 방콕]

기사입력 2020.01.17. 오전 07:02 최종수정 2020.01.17. 오전 07:02 기사원문
[OSEN=방콕(태국) 곽영래 기자]전반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방콕(태국), 이승우 기자] 씁쓸한 패배에서 박항서 감독은 따뜻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17일 오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끝난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베트남은 2무 1패, 승점 2로 D조 4위를 확정했다. UAE-요르단전이 1-1 무승부로 끝나며 베트남이 무조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베트남은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대회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북한을 만난 베트남은 치명적인 실수로 자멸했다. 전반 16분 응우옌 띠엔린(23)이 호딴따이(23, 이상 빈즈엉)의 예리한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베트남은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골키퍼 부이띠엔둥(23, 호치민)이 강국철의 프리킥을 제대로 쳐내지 못하며 실점했다. 강국철은 다소 먼거리에서 무리하게 슈팅하는 듯 했으나 골대와 골키퍼 뒤통수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후 베트남은 조급한 플레이를 일관하며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45분 쩐바오뚜안(20, HAGL)이 내준 페널티킥으로 실점했고, 추가시간엔 쩐딩쩡(23, 하노이)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OSEN=방콕(태국) 곽영래 기자]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17일 오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끝난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베트남 전딘쩡이 퇴장당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실수로 경기를 망쳤음에도 박항서 베트남 감독은 오히려 선수들을 감싸며 품격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수를 한 당사자가 더 마음이 아플 것”이라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고 노력했다.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라며 이번 대회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자신에 돌렸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 부임한 후 수 많은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박항서 매직’, ‘박항서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베트남에서 인기와 덕망이 높았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뜨거운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선수들을 향한 믿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으로 쓰라린 실패를 맛 봤으나 박 감독과 선수들의 신뢰가 깨지지 않는 한 미래가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raul1649@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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