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 지드래곤 앞에서 NBA 첫 트리플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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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 지드래곤 앞에서 NBA 첫 트리플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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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베스트5 출신 가드 데미안 릴라드(30)가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K-POP 슈퍼스타 G-DRAGON(권지용·32)은 현지의 큰 주목을 받으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홈구장에서 릴라드의 신들린 활약을 지켜봤다.

포틀랜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모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2019-20시즌 NBA 홈경기를 125-112로 이겼다. 릴라드는 36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지드래곤이 모다센터를 방문하자 포틀랜드 공식 SNS는 “당신이 찾아줘 기쁘다”라는 글과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환영했다.

릴라드는 직전 3경기 평균 52.7점에 이은 NBA 첫 트리플더블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AFPBBNews=News1K-POP 슈퍼스타 지드래곤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홈구장을 찾아 릴라드가 NBA 첫 트리플더블로 휴스턴 승리를 주도하는 맹활약을 지켜봤다. 사진=포틀랜드 공식 SNS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휴스턴-포틀랜드 생방송 2쿼터 도중 지드래곤을 클로즈업하며 ‘한국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K-POP 슈퍼스타’라는 문구와 SNS 계정을 자막으로 출력했다.

릴라드는 지드래곤 앞에서 직전 3경기 평균 52.7점에 따른 집중 견제를 역이용했다. 한 단계 더 진화한듯한 원숙한 기량을 선보인 결과가 바로 NBA 데뷔 후 처음으로 달성한 트리플더블이다.

휴스턴은 득점을 막아보려 하자 패스에 당했고, 기회 창출 차단에 신경 쓰자 다시 맹폭격을 당하는 등 릴라드에 경기 내내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릴라드는 최근 한 달 경기당 33.1득점 4.9리바운드 8.2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중이다. 2020년 1월 이달의 선수상을 노려볼만하다. 선정된다면 NBA 개인 통산 8번째다.

포틀랜드는 릴라드 맹활약에 힘입어 1월 7승6패로 승률 5할을 넘겼다.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하한선 8위와는 3경기 차이다. 다른 팀원의 분발도 필요하다.

릴라드는 휴스턴전 승리 후 “8년이 걸렸다. 그동안 기회는 많았다. 하지만 마냥 그것만을 쫓으면서 경기하고 싶진 않았다”라고 NBA 첫 트리플더블 소감을 말했다.

포틀랜드 동료 C.J 맥컬럼(29)은 “그래서 점프를 그렇게 높이 뛰었구나”라고 웃으며 “릴라드는 지금 NBA 데뷔 후 최고의 농구를 펼치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테리 스토츠(63) 포틀랜드 감독도 “릴라드 덕에 행복하다. 훌륭한 경기를 했다. 솔직히 말해 트리플더블이 처음인지 몰랐다. 전국 중계에서 멋진 일을 해냈다”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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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1.31 22:02  
트리플더블... 쉽지 않아요... 운도 따라야하죠. ㅎㅎ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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