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가 따낸 33억’ 소피아 케닌, 호주오픈 정상 등극
[2020 호주오픈] 무구루사에 역전 우승..상금 33억 획득
21세 80일 나이로 메이저대회 우승..샤라포바 이후 최연소
소피아 케닌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 뉴시스
소피아 케닌(21·미국)이 생애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케닌은 1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서 펼쳐진 ‘2020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사(26·스페인)에 2-1(4-6 6-2 6-2) 역전승, 첫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한 8번째 선수가 됐다.
첫 세트를 내준 케닌은 그라운드 스트로크 싸움에서 무구루사에 우위를 점했고, 무구루사의 더블 폴트(8개)가 속출하면서 역전승을 일궜다.
21세 80일의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만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 랭킹 포인트 2000점을 확보한 케닌은 호주오픈 단식 우승 상금 412만 호주달러(약 33억 원)도 챙긴다.
지난해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16강 진출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케닌은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23·호주)를 꺾은 데 이어 메이저대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무구루사마저 연파하고 호주오픈의 퀸이 됐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케닌은 미국으로 이민해 꿈을 키워왔다. “세계랭킹 1위가 되고 싶다”는 케닌은 시드도 받지 못하고 참가한 2020 호주오픈 우승을 통해 그 꿈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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