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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 역시 전용구장이다


축구를 가장 완벽히 즐길 수 있는 곳, 답은 역시 전용구장이다.

전국에 있는 K리그 22개 구단이 가지각색의 매력을 갖고 있듯, 경기장 역시 제각각 특색을 갖고 있다. 올해로 지어진 지 92년째를 맞이하는 부산의 구덕운동장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의 유산인 월드컵경기장들, 지난해 '대팍신드롬'을 불어 일으킨 DGB대구은행파크까지. 그중에서도 직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축구전용구장이다. 트랙이 있는 종합운동장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그만큼 높은 몰입감과 뛰어난 시야를 자랑한다. 코로나19로 K리그 개막이 잠정연기 되며, 빈자리가 채워지길 기다리고 있는 K리그의 대표적인 축구전용구장을 살펴보자.

역시 첫 손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 포항스틸야드를 꼽을 수 있다. 스틸야드는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이했다. 포항은 이 곳에서 지난 30년간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총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틸야드는 오래된 경기장이지만 그간 철저한 유지보수 공사로 여전히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시야와 생생한 현장감은 K리그 팬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또 잔디까지 좋다. 포항은 그간 우수한 잔디 관리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그린스타디움상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개장 1년만에 스틸야드의 아성에 도전하는 '대팍'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K리그 최고의 화제는 단연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였다.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대팍'은 총 좌석수 1만2400여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축구전용구장이다. 편리한 교통과 동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 무엇보다 그라운드의 열기가 생생히 전해지는 관중석까지. 지난해 경기장 개장과 동시에 여러 차례 티켓이 매진됐던 인기에 걸맞게 대구는 5위를 기록하며 성적과 인기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분위기는 인천축구전용구장도 밀리지 않는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탄생한, 2만석 정도 규모의 인천축구전용구장은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운 것으로 유명하다. 거리가 가까운만큼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까닭인지 인천은 매년 기적같은 잔류에 성공했다. 특히 2016년 인천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짓자 관중들이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뒤엉켜 기쁨을 맞이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남이 창단 때부터 써오고 있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은 1993년에 준공된 대한민국 2호 축구전용구장이다. 총 좌석수가 약 1만3000석으로 15만명이 조금 넘는 광양 인구에 딱 맞다는 평가로, 전남의 홈경기 날은 지역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경남의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는 경기장을 둘러싼 경치로 유명하다. 본부석을 제외하고는 경기장에 지붕이 없어 탁 트인 자연환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본부석 맞은 편으로 보이는 비음산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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