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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외인의 상대적 부진 KCC, 든든한 버팀목 '이정현, 송교창'

마법사 0 497 0 0

KCC 새로운 에이스 이정현은 높은 피로감을 뒤로 하고 팀을 6강을 이끌 수 있을까?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KCC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전주 KCC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브랜든 브라운(19점 13리바운드), 이정현(17점), 송교창(13점) 활약을 묶어 원주 DB를 접전 끝에 78-7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전주 KCC는 24승 24패 승률 5할 복귀와 함께 5위 확정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7,8위와 승차가 2.5경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6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현재 불안한 전력으로 봤을 때 6강 진출을 완전히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DB 전에도 허웅, 김태홍 결장과 마커스 포스터가 완전치 않은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반까지 접전을 펼쳐야 했고, 마지막에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금광불괴' 이정현이 지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도 연일 힘을 내고 있고, '전북대 폭격기' 송교창이 한층 올라선 기량과 자신감을 장착하며 활약하고 있다.

DB와 경기에서 37분을 넘게 뛰며 19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후반 승부처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교창도 다르지 않았다. 4쿼터 중반과 후반, 역전을 내주며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3점슛과 돌파를 성공시키며 추격 흐름을 지켜낸 장본인이 되었다.

경기 후 두 선수는 나란히 인터뷰에 나섰다. 송교창은 "PO에 가기 위한 중요한 일전이었다. 잡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초반에 치고 나갈 수 있었다. 그러지 못했다."며 기쁨과 아쉬움을 전했다.

이정현은 "너무 부진했다. 미안했다. 마지막에 침착하게 리드를 하려고 했던 게 잘 되었다고 본다. 다른 선수들 수비를 너무 잘했다. 추격의 발판이 되었다. 반성을 해야 한다. 남은 두 경기 잡고 PO가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을 질책했다.

연이은 질문은 체력과 관련한 부분. 송교창은 "힘들지 않다. 요번 시즌에 바진 경기가 많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가 아니다. 70~80%는 확실히 더 된다."고 특유의 짧은 답변을 남겼다.

이정현은 달랐다. 이정현은 "2년 동안 계속 뛰고 있는 느낌이다. 중동 원정도 다녀왔다. 조절은 했지만, 다들 힘들 것이다. 체력 수준이 50도 되지 않는 것 같다.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PO가 중요하다. 더 희생을 하겠다. 잘 먹고 잘 쉬어 체력 보충을 하겠다. 오늘 같은 경기 하지 않아야 한다. 계속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든 브라운 이야기로 화제가 전환되었다. 송교창은 "브라운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대답한 후 킥 아웃 패스가 한 박자 늦는 부분에 대해 "조금 더 늦는 것 같다."며 웃었다.

안정감을 더하며 KCC 미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송교창

이정현은 "브라운이 상대 견제를 많이 받는다. 사실 그르치는 경우가 있었다. 멘탈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경기력이 같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농구에서 분명히 투맨 게임으로 풀어가야 하는 상황이 있다. 브라운이 롤에 이어 (송)창용, (송)교창 좀 더 활용하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정현이 송교창에 대해 길게 이야기를 내놓았다. 이정현은 "자신감이 많이 올라섰다. 국가대표 미래다. 이제는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아는 것 같다. 조금씩 늘어가는 것 같다. 슛이 많이 좋아졌다. 3점까지 들어간다. 2M 선수가 던져야 한다. 드라이브 인도 있다. 확실히 한국 농구의 미래다.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좋겠다. 늘 부상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대화는 최근 KCC 경기력에 관련한 부분이었다. 최근 KCC는 전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쉽게 이길 것 같은 경기도 어려운 흐름으로 가고 있고, 지는 경기에서는 전혀 준비한 것들 것 나오지 않고 있다.

이정현은 "연습 때 했던 약속된 전술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다듬어야 한다. 내가 잡아주는 경기를 해야 한다. 브라운 잘해주고 있지만, 더 녹아 들어야 한다. 책임감을 줘야 한다. 거기서 조직력을 다시 찾아야 한다. 오늘 경기도 전반전에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있었다. 후반에는 좋았다. 이제 9일간 5경기를 해야 한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끝을 가고 있다.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조금은 답답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연이어 이정현은 "계속 좀 답답한 농구를 하는 것 같다. 뭉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5명이 유기적으로 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제거해야 한다. 그런 게 좀 약한 것 같다. 항상 올라갈 수 있는데 그 상황에서 떨어진다. 미끄러진다. 올해도 답답한 마음은 있다. 전력이 있다. 자존감도 있다.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명호, 현민, 승진이형 계속 독려하고 있다. 결국 뭉쳐야 한다. 꼭 올라갈 거다. 언더독이 될 수 있도록 경기력을 끌어 올리겠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최근 KCC는 마커스 킨을 새로 영입했다. 3경기 동안 보여준 모습은 평범함 그 자체다. 첫 경기였던 SK 전에서 활약했을 뿐, 이후 현대모비스와 이날 DB 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브라운도 경기력이 확실히 들쑥날쑥하다. 유기적인 플레이에 더 약점을 보이고 있다. 책임감이 크다는 판단이다. 책임감이 무리함으로 연결되고 있다.

두 외인 라인에 균열이 발생했다. KCC가 현재와 미래의 에이스인 이정현과 송교창 활약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

KCC는 오늘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맞아 6강행에 다시 한번 중요한 일전을 지나친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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