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자 어서 나와라’… 대전하나 복귀 초읽기 들어간 바이오
대전하나 시티즌에 속한 브라질 스트라이커 바이오의 팀 합류 여부는 대전하나 팬들에게는 꽤 큰 관심을 이끄는 이슈였다. 전지훈련이 시작된지 대략 3주가 되어가는데 팀 공격을 책임질 외인 골잡이가 아직도 합류하지 못하고 있으니 노파심이 든 것이다. 소셜 미디어상으로 볼 때 체중이 다소 불어보이는 모습도 대전하나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결론적으로 밝히자면 바이오는 대전하나에 합류한다.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은 <베스트 일레븐>과 가진 만남에서 “바이오의 거취는 정해졌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다소 보여준 게 없는 건 맞다. 그래도 여러 선수들의 비디오를 살피면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선수가 없다. 아니면 엄청 비싼 선수들뿐이었다”라며 현재로서는 K리그 스타일을 체득한 바이오와 동행하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고 했다. 바이오의 합류는 약 열흘 전에 사실상 결정난 상태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바이오는 들어오고 싶은데 비자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전하나 관계자에게 접한 좀 더 자세한 설명에 따르면, 바이오의 한국 취업 비자 승인 여부를 판단할 재브라질 한국대사관 측의 행정 절차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전 세계적으로 범유행한 코로나 19 때문에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측에서 철저하게 ‘FM’으로 진행하고 있어서다. 과거에는 프로축구 선수 취업 비자와 관련해 행정적 편의를 봐주었는데 지금은 여러 문제 때문에 그럴 수 없어서다. 대전하나 처지에서는 팀 합류를 위한 행정적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바이오가 하루라도 빨리 한국 땅에 밟는 걸 바랄 수밖에 없는 처지다.
물론 그전까지 바이오를 관리하는 데 그저 손을 놓을 수는 없다. 이 감독은 길레미 혼돈 피지컬 코치에게 특명을 내렸다. 이 감독은 “바이오의 체중 문제를 관리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바이오는 현재 메일 체중을 관리받고 있다. 혼돈에게 책임을 맡겼는데, 90㎏대로 떨어지지 않으면 비행기 티켓과 계약서 다 찢어버린다거나 둘 다 나가야 한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통역을 통해 물어보니 거의 근접하고 있다고 하더라. 90㎏대만 찍어도 성공”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바이오는 매일 지구 반대편에서 혼돈 코치로부터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하달받아 이를 수행하고 매일 체중을 보고하고 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상황이긴 하지만, 새 시즌에 대비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후문이다. 일단은 현재까지 진행중인 바이오 체중 관리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하루 빨리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 합류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한편 이 감독은 바이오·에디뉴·채프만 3인 외인 체제로 전반기를 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클럽에서는 더 보강해주겠다는 뜻을 이 감독에게 제시한 바 있으며, 실제로 최근 팔로세비치 영입 경쟁에 뛰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세 선수로도 충분하며, 문제가 있을 경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자원을 살피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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