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디펜딩 챔피언 울산, 태국·베트남 팀과 조별리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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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디펜딩 챔피언 울산, 태국·베트남 팀과 조별리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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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 디펜딩 챔피언 울산, 태국·베트남 팀과 조별리그 경쟁 K리그1 우승팀 전북은 감바 오사카 등과 H조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차지한 울산 현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오른 울산 현대가 2연패 도전의 첫 관문인 조별리그에서 무난한 대진을 받아 들었다. 27일 AFC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1 ACL 본선 조 추첨 결과 울산은 태국의 BG 파툼 유나이티드, 베트남의 비엣텔과 함께 F조에 이름을 올렸다. 파툼은 2020-2021시즌 태국 1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비엣텔은 지난해 베트남 1부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ACL 조별리그에 나서게 된 팀이다. F조의 나머지 한자리는 플레이오프(PO) 승리 팀에 돌아가는데, 이 PO엔 베이징 궈안(중국)이 선착해있다.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카야(필리핀)의 예선 승자가 베이징과 한 장 남은 본선행 티켓을 다투게 된다. K리그1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ACL 본선 출전권을 따낸 전북 현대는 김영권, 주세종이 속한 감바 오사카(일본)와 H조에서 만났다. 이 외에 호주의 시드니 FC, 싱가포르의 탬피니스 로버스가 H조에 포함됐다. ACL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 구성 지난해 K리그1 3위로 PO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는 태국 랏차부리 FC와의 PO에서 승리하면 장쑤(중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말레이시아)와 G조에 들게 된다. 지난 시즌 K리그1 5위 팀인 대구 FC는 PO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를 꺾으면 I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 헝다(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경쟁한다. 올해 ACL 동아시아 지역 일정은 4월 7일 예선으로 시작하고, 4월 14일 PO가 이어진다.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이어질 조별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한 지역에 모여 개최된다. 개최지는 AFC가 참가 클럽의 국가협회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은 뒤 선정한다. 조별리그 이후 16강전은 9월 14일이나 15일, 8강전은 9월 28일 또는 29일 단판으로 치른다. 준결승 1·2차전은 10월 20일과 27일, 동·서아시아 지역 준결승 승리 팀끼리 맞붙는 결승 1·2차전은 11월 21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songa@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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