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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마이크 해리스, 아름다웠던 LG와의 마지막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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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마이크 해리스(37, 197.4cm)와의 마지막 동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 LG와 원주 DB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해리스는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LG는 지난 8일 외국 선수 교체 카드를 소진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득점력이 좋은 해리스를 내보내고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라킴 샌더스(30, 194.5cm)를 영입한 것.

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라킴) 샌더스는 내외곽을 모두 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 팀이 속공 시도도 적고 성공률도 낮은데, 속공 처리가 지금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해리스가 득점력에 비해,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에서 샌더스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샌더스가 오면 좀 더 스피디한 경기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버논 맥클린(34, 202.6cm)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해리스는 총 24경기에 나와 평균 12.8점, 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해리스는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0월 31일 원주에서 KBL 데뷔전을 치른 그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41점 15리바운드 3스틸을 올렸으나 팀 패배(83-89)로 빛이 바랬다.



 

해리스 합류 이후 10승 14패를 거두며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LG는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위해 해리스를 퇴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우연의 일치처럼 해리스의 데뷔전과 고별전 모두 DB를 상대로 이뤄졌다.

이미 퇴출이 확정되었지만, 해리스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코트 위에선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끊임없이 동료들과 소통하고,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쇼맨십 역시 그대로였다.

이러한 팀의 결정에 해리스는 “아쉽지만 비즈니스라 이해한다”는 말을 남겼고, 현주엽 감독 역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진정한 프로 선수로서의 마인드를 보여준 해리스를 위해 LG는 12일 홈경기를 끝난 뒤 소소하게 해리스의 작별 행사를 열어줬다. 보통 팀을 떠나는 외국 선수를 위해 작별식까지 열어주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에 이러한 LG의 시도는 이례적이면서도 참신한 일이다.

홈경기를 마친 뒤 해리스와 LG 선수단은 코트 중앙에 도열했고, 해리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에 해리스도 환한 미소와 함께 밝은 얼굴로 'Thank you'를 외치며 홈 팬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한편, LG는 15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부터는 라킴 샌더스와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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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1.13 17:20  
해리스 수고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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