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막판 이탈’에 분노한 모리뉴, “1월 말에 이런 일은 안 돼”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의 인테르 밀란행이 가까워진 가운데 조세 모리뉴 감독이 이적 시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영국축구협회(FA)컵 사우샘프턴과의 32강전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토트넘은 오는 6일 재경기를 통해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날 경기 외적으로 눈에 띄었던 것은 에릭센의 명단 제외였다. 인테르와의 이적설이 무성했던 에릭센이 출전 명단에서 빠지면서 사실상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에릭센의 이탈이 아닌 시기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블리처 리포트’는 “에릭센의 이적이 임박했지만, 모리뉴 감독은 영입을 시도하던 인테르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BBC'를 인용해 모리뉴 감독의 말을 전했다. 그는 “토트넘은 마지막으로 이 상황에 대해 비난할 수 있다”라며 언짢은 심정을 드러냈다.
모리뉴 감독은 “단지 1월 25일에 이런 일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이적 시장 막판 선수 유출로 곤란해진 상황을 말했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에릭센의 프로 의식에 대해선 칭찬했다. “내가 에릭센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그가 아주 프로다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1월 말 이런 상황은 좋지 않다”라며 인테르의 협상 과정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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