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찢어진다" 코비의 충격적인 사망에 르브론과 샤크도 애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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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믿기 어려운 코비 브라이언트(41)의 사망소식에 미국 농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브라이언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자신의 전용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이 사고로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13) 등 동승한 5명이 숨을 거뒀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브라이언트는 은퇴 후에도 레이커스 홈경기에 가족들과 함께 종종 모습을 드러냈었다. 딸 지아나는 브라이언트의 뒤를 이어 학교 농구부에서 선수의 꿈을 키워가던 중이었다.
미국농구계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브라이언트와 함께 NBA를 이끌었던 후배 르브론 제임스(36, LA 레이커스)는 “코비는 내가 우러러보던 선수였다. 고등학교 시절 코비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17세의 선수가 곧바로 NBA에 진출해 활약하는 것을 보고 나도 용기를 얻었다. 코비는 전설이다”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현역시절 브라이언트와 함께 뛰면서 3회 우승을 합작한 샤킬 오닐은 “지금의 비극과 고통을 설명할 길이 없다. 그는 내 친구이자 형제로 함께 우승을 합작했다. 브라이언트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슬퍼했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NBA는 코비와 그의 딸 지아나의 끔찍한 사고에 애도를 표한다. 그는 20년 동안 최고의 선수로 엄청난 업적을 쌓았다. 코비의 아내 바네사와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레이커스 사장직을 역임한 매직 존슨은 “코비와 딸의 사망뉴스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하루종일 눈물을 흘렸다. 가슴이 찢어진다”면서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1996년 NBA에 데뷔한 코비는 레이커스에서만 20시즌을 뛰면서 5회의 NBA 우승, 통산 3만 3643점(역대 4위), 올림픽 금메달 2회, 한 경기 81득점(역대 2위) 등 빛나는 경력을 이루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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