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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여전히 조 2위...멜버른-치앙라이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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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멜버른과 치앙라이가 비기면서 FC서울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멜버른 빅토리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5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 모두 승점 4점이 되어 멜버른은 3위, 치앙라이는 4위에 자리했다. 베이징(15점)은 1위, FC서울(6점)은 2위에 있다. 서울은 6차전 멜버른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

멜버른은 폴라미, 브리머, 맥마나만, 로하스, 니시가와 등을 출전시켰다. 치앙라이는 티아트라클, 스와스디, 빌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8분 만에 멜버른이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었다. 키커 브리머가 성공시키며 1-0으로 달아났다. 곧이어 전반 27분에 멜버른 폴라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치앙라이가 추격했다. 티아트라클이 후반 2분 만에 만회골을 넣어 점수 차를 좁혔다. 동점을 만들기 위한 치앙라이의 반격은 막판까지 이어졌다. 결국 후반 38분 벨추라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2-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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