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르 같은 복근 공개한 신더가드, MLB.com "이런 야구, 안볼거야?"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가 비시즌 동안 몸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야구가 없는 비시즌은 선수들에게는 다소 지루한 시간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타자 로저스 혼스비는 “사람들은 야구가 없는 겨울에 무엇을 하냐고 묻는다. 나는 창문에 앉아서 봄을 기다린다고 답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신더가드가 이 명언을 조금 비틀었다. 신더가드는 비시즌이 무언가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안다”며 신더가드의 비시즌 모습을 소개했다.
신더가는 평균 시속 97.8마일(157.4km)에 달하는 불 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다. 강속구를 던지며 긴 금발을 휘날리는 모습 때문에 ‘토르’라는 별명을 얻었다. MLB.com은 “진짜 토르라도, 적어도 토르를 연기하는 배우들도 이런 복근은 없을 것”이라며 운동중인 신더가드의 모습을 전했다.
신더가드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맘바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마이클 로렌젠과 함께 몸을 만들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MLB.com은 “신더가드의 모습은 자체 스포츠 브랜드를 만들어도 될 정도다. 긴장해라, 존 베이소(미국 유명 피트니스 강사)”라며 신더가드의 탄탄한 근육을 주목했다.
MLB.com은 “최고인 점은 신더가드가 혼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로렌젠이 신더가드와 함께 운동을 했고 심지어 로렌젠은 체인을 두르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함께 ‘아메리칸 글래디에이터’를 촬영해도 성공할 것”이라면서 “이런 버전의 야구를 안볼거라고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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