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몸을 던진 수비 향한 찬사..."이것이 무리뉴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
손흥민(28, 토트넘 훗스퍼)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본 외국 매체가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포함해 베스트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확실하게 결승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모우라,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요리스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레길론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시소코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 은돔벨레를 거쳐 손흥민이 공을 잡았고 깔끔한 마무리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결국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13년 만에 EFL컵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손흥민 역시 추가골을 만들어내는 등 후반 44분 비니시우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비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케인과 함께 양 팀 통틀어 최다 슈팅(3회)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빛났던 장면은 따로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38분 브렌트포트의 다실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몸을 던져 막아냈다. 물론 문전에 토트넘 수비수들이 다수 포진한 상태였지만 손흥민의 플레이는 헌신적이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도 SNS에 해당 영상을 게시하며 "손흥민은 오직 골만 터뜨리는 선수가 아니다. 이 장면은 무리뉴 감독이 왜 그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접한 팬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은 활동량 마저 대단하다"며 박수를 쳤다.
사진=골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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