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 단점 있어"…스페인 언론 "쿠보에게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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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10:3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설이 커지면서 외신이 장단점 분석을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정보는 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이 계속해서 손흥민의 영입설을 보도하고 있다. 앞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에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 지단 감독은 손흥민의 플레이를 매우 좋아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모든 대회서 16골을 터뜨리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 마르코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측면 자원 부진이 눈에 띄어 변화가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영입하면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펜사 센트럴도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로 올해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만 단점 요소도 덧붙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것이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해를 끼칠 수 있는 요소도 있다"며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쿠보 다케후사와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들이 떠나야 손흥민이 올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로 생각하는 선수들이자 비유럽선수(논EU) 선수들이다. 한 시즌에 3명의 논EU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스페인 리그라 손흥민을 영입할 경우 이들 중 한 명은 떠나야 한다. 미래를 생각했을 때 손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손흥민의 몸값도 문제다. 레알 마드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단 급여를 줄이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적료 예산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상당한 이적료 지출이 예상되고 연봉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매체 역시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사랑하지만 경제적 상황과 단점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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