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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성적 빼어나지만, 한국은 트리플A 수준" 밀워키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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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한 조쉬 린드블럼(왼쪽) ⓒ 밀워키 브루어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린드블럼이 한국에서 매우 빼어난 성적을 냈지만, 한 가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린드블럼이 마주한 대부분 한국 타자들은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수준이다."

밀워키 브루어스 소식을 다루는 '브루크루볼'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 KBO리그에서 MVP 시즌을 보낸 조쉬 린드블럼(32)이 메이저리그에 바로 안착할 수 있을지 분석했다. 지난해와 올해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린드블럼은 지난 12일 밀워키와 3년 912만5000달러 계약을 맺었고, 17일 입단식에 참석했다.

린드블럼이 한국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올해 리그에서 가장 긴 194⅔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50으로 2위를 차지했고, WHIP는 0.997로 가장 빼어났다. 9이닝당 볼넷은 1.3, 9이닝당 삼진은 8.7, 삼진/볼넷 비율은 6.52로 모두 KBO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리그 MVP를 차지했고, 한국의 사이영상(최동원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한국에서 린드블럼이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수치를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린드블럼은 한국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한국 톱 플레이어의 타격 능력은 에릭 테임즈와 비슷한 수준인 것을 고려해야 한다. 테임즈는 KBO리그(NC 소속)에서 뛸 때 '신(God)'으로 불렸다. 테임즈가 메이저리그 수준의 타자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린드블럼이 통상적으로 마주한 한국 타자들은 미국의 트리플A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린드블럼이 미국에 오자마자 올스타로 선정되고, 사이영상 경쟁을 하길 바라는 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계약 내용을 봐도 이런 배경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한국에서 시간(5시즌)을 보내는 동안 실력을 많이 다듬었다'고 덧붙였다.

구위와 관련해 매체는 '린드블럼의 직구 평균 구속은 91마일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회전수가 2610RPM에 이른다. 스플리터 역시 구속 81~83마일 수준이지만, 회전수가 빼어나다. 스플리터는 회전이 적은 게 더 좋은데, 린드블럼의 평균 회전수는 1200RPM으로 올해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호평을 들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린드블럼의 직구/커터, 슬라이더/스플리터 조합은 양쪽 타자 모두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린드블럼은 좌타자 상대 피OPS 0.537로, 우타자(피OPS 0.600)를 상대할 때보다 강했다. 8%보다 적은 비중이지만 커브와 체인지업도 섞어 던진다'고 했다.

롱릴리프 또는 하위 선발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스카우팅리포트에 따르면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 하위 선발 정도에 해당한다. 팬그래프가 '직구를 얻어맞지 않기 위해 변화구에 많이 의존한다'고 평가한 것을 토대로 보면 롱릴리프에 가장 적합하다. 그리고 좌타자가 많은 라인업을 상대로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린드블럼이 밀워키에서 앞으로 3년 동안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의 평균 정도만 해줘도 이번 계약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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