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좋아서 FA도 포기했는데…8천만원 받은 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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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좋아서 FA도 포기했는데…8천만원 받은 유원상






KT 위즈가 투수 주권을 제외한 선수 53명과 2021년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선발투수와 야수들은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반면, 불펜투수들은 연봉 인상 폭이 크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FA(프리에이전트) 권리까지 포기하며 KT 잔류를 선택한 유원상은 8,000만 원을 받는 데 그쳤다. 
 
1월 12일 KT가 발표한 연봉 계약 결과, 자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소형준이다.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419% 인상된 1억 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10승을 기록하는 등 선발 투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2020시즌 KBO 신인상을 받았다.
 
야수 중에선 중견수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배정대가 192%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배정대의 연봉은 4,8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외야수 조용호도 7,000만원에서 86%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두 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도루왕에 오른 심우준은 1억 3,000만원에서 19% 인상한 1억 5,500만원에 계약했고 내야 백업 강민국도 38% 오른 5,500만원에 계약했다. 심우준과 강민국은 지난 시즌 WAR 마이너스를 기록한 선수들이다. 반면 역시 WAR 마이너스를 기록한 외야수 김민혁은 연봉이 삭감됐다. 
 
반면 불펜투수들은 대부분 소폭 인상에 그치거나 동결에 가까운 금액에 계약했다. 이숭용 단장도 ‘투수 고과 1위’라고 인정한 불펜 에이스 주권은 3,000만 원 차이를 좁히지 못해 KBO에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좌완 불펜투수로 대활약한 조현우는 기존 3,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7,500만원에 계약했다.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1억 2,000만원에서 42% 오른 1억 7,000만에 사인했고 좌완 하준호는 4,500만원에서 33% 오른 6,000만원에 계약했다. 김민수는 8% 오른 7,000만원에, 전유수는 5% 오른 1억 500만 원에 계약했다. 
 
한편 생애 첫 FA 자격을 포기하고 KT에 잔류한 유원상은 4,000만원에서 100% 오른 8,000만원에 사인했다. 유원상은 지난해 팀 내 투수 중에 주권 다음으로 많은 62경기에 등판해(리그 8위) 역시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64이닝을 던지며 활약했지만 4,000만원 인상에 그쳤다. 후반기 성적 부진은 잦은 등판에 따른 컨디션 난조가 가져온 결과라고 봐야 한다. 
 
만약 FA를 신청했다면 C등급이라 충분히 다른 팀 이적도 가능했다. 이적했다면 적어도 8천만원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충분했다. FA를 포기하고 KT에 남기로 결정했을 때 구단에서 어느정도 대우해줄 거란 기대가 있었을 게다. 그러나 FA 포기에 따른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 팀내 두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며 고생한 데 대한 보상도 없었다.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게 산출한 8,000만 원의 연봉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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