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비싼 은돔벨레, '주급 3억' EPL 연봉 10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탕귀 은돔벨레가 손흥민보다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보여준 활약상을 보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스포츠 선수의 계약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스포트랙이 최근 공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연봉 순위에서 토트넘은 상위 30위 안에 해리 케인, 은돔벨레 그리고 손흥민 3명이 포함됐다.

특히 케인과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으로 팀 내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EPL 전체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고액 주급이다.

토트넘 최고의 스타인 케인의 주급은 예상된 숫자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개막 후 20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잦은 부상과 적응 실패로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5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케인 못 지 않은 영향력을 과시하는 손흥민은 14만 파운드(약 2억 1,000만원)으로 토트넘 내 3위이자 EPL 연봉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에도 16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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