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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고반과 이별 예고한 삼성, 아이제아 힉스와 동문인 케네디 믹스와 손잡아



삼성이 외국선수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서울 삼성은 8일 서브 옵션 외국선수인 제시 고반을 대신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케네디 믹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반은 삼성이 오랜 시간 살펴본 외국선수였다. 207cm의 장신으로 슈팅 거리 역시 자유로워 많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메인 옵션인 아이제아 힉스가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반은 점점 자리를 잃었다. 경쟁력이 떨어진 고반은 결국 교체 대상이 되고 말았다.

고반의 2020-2021시즌 성적은 18경기 출전 평균 9.1득점 3.8리바운드. 굉장히 아쉬운 결과를 냈다.

삼성이 선택한 믹스는 힉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동문으로서 함께한 이력이 있다. 205cm의 장신으로서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2017년도에는 힉스와 함께 NCAA 3월의 광란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G-리그에서 활동한 믹스는 이후 일본 B.리그에 진출해 2시즌 동안 활약했다. 가장 최근인 2019-2020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해 평균 21.0득점 10.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2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36.4%, 더불어 자유투 성공률 역시 82.5%로 높은 편이다.

현재 믹스는 시설격리 중으로 오는 13일 자유의 몸이 된다.

이후 비자 및 LC(이적 동의서) 발급이 완료된다면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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