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던진 이순철 후보 “야구를 위해 봉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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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09:10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말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결심했습니다.”
이순철(60) SBS 야구 해설위원의 목소리에는 결기가 느껴졌다. 이순철 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순철 위원은 3일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MK스포츠와 전화가 닿은 이 위원은 “많은 고민 끝에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는 오는 12일 치러진다. 이순철 후보는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순철 SBS 야구해설위원이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봉사와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야구인으로서는 선수, 지도자, 학부모, 해설위원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야구와 함께 살았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고, 1985년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리그 최고의 톱타자, 중견수로 활약했고, 프로야구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야구인이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LG트윈스 감독,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KIA 수석코치로 일했다. 초대 우승을 차지한 2015 제1회 WBSC프리미어12 대표팀 타격코치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과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행정 경험도 쌓았다.
아들 이성곤(30)은 삼성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다. 이순철 후보는 “아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야구를 하면서 학부모 입장에서도 야구를 볼 수 있었다. 아마추어 야구의 현실을 보고, 아마추어 발전에 대한 책임 의식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해설위원으로 ‘모두까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날카롭고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낸 이순철 후보이지만 “나는 야구인으로 야구에 많은 은혜를 입었다. 이제 야구에 봉사하겠다는 생각 뿐이다”라며 “직접 발로 뛰며, 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어떤 노력이든 아끼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봉사’를 내세운 이순철 후보는 무보수로 일하고, 기여금을 조성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무엇보다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야구를 경험해온 만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선거 운동 기간에) 열심히 뛰어다니겠다. 지켜봐달라”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정말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결심했습니다.”
이순철(60) SBS 야구 해설위원의 목소리에는 결기가 느껴졌다. 이순철 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순철 위원은 3일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MK스포츠와 전화가 닿은 이 위원은 “많은 고민 끝에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는 오는 12일 치러진다. 이순철 후보는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순철 SBS 야구해설위원이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봉사와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야구인으로서는 선수, 지도자, 학부모, 해설위원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야구와 함께 살았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고, 1985년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리그 최고의 톱타자, 중견수로 활약했고, 프로야구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야구인이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LG트윈스 감독,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KIA 수석코치로 일했다. 초대 우승을 차지한 2015 제1회 WBSC프리미어12 대표팀 타격코치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과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행정 경험도 쌓았다.
아들 이성곤(30)은 삼성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다. 이순철 후보는 “아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야구를 하면서 학부모 입장에서도 야구를 볼 수 있었다. 아마추어 야구의 현실을 보고, 아마추어 발전에 대한 책임 의식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해설위원으로 ‘모두까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날카롭고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낸 이순철 후보이지만 “나는 야구인으로 야구에 많은 은혜를 입었다. 이제 야구에 봉사하겠다는 생각 뿐이다”라며 “직접 발로 뛰며, 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어떤 노력이든 아끼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봉사’를 내세운 이순철 후보는 무보수로 일하고, 기여금을 조성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무엇보다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야구를 경험해온 만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선거 운동 기간에) 열심히 뛰어다니겠다. 지켜봐달라”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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