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케인-메시보다 마무리 좋다..'유럽 공격수 중 1위'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토트넘서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하는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13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12골 중 페널티킥(PK) 득점이 1개도 없는 것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의미 있는 기록도 계속해서 세우고 있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EPL 17라운드 리즈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0골에 성공했다. 이어 6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50호골을 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도 손흥민 활약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넣은 번리전 70m 드리블 골로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푸스카스상을 수여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 제이미 캐러거와 게리 네빌이 뽑은 2020 EPL 올해의 팀에 포함된 것을 시작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이 선정한 2020 EPL 베스트 일레븐에 매번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이 대단한 이유를 수치로 증명했다. 해당 매체는 축구통계매체 '언더스탯닷컴'의 "2016년부터 유럽 주요 골잡이들이 넣은 득점 수와 기대 득점을 비교한 통계"를 제시했다. 기대 득점은 실제 득점에 골을 넣을 확률을 반영해 책정한 수치다. 기대 득점이 낮을수록 득점이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는 말로 이해하면 된다.
손흥민은 해당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8월부터 손흥민은 61골을 넣었고 기대 득점은 42.4골이었다. 기대득점 대비 득점 횟수가 44.41%였다. 이는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21.3%), 세계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21.3%), 초신성 킬리안 음바페(14.4%)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였다. 올 시즌 EPL서도 손흥민은 유효슈팅 18회 중 12개를 골로 연결했는데 비율로 환산하면 66.7%가 된다.
이처럼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이적시장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200억원)다. 이는 전세계 축구 선수 몸값 추정치 중 13위에 해당된다. 손흥민의 주가가 높아지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팀의 대체불가한 핵심이 된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스퍼스 웹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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