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바르트, "내가 같이 뛰어봐서 아는데 손흥민 환상적이다"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손흥민의 기량을 극찬했다. 반 더 바르트와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반 더 바르트는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방송 '스튜디오 보이트발'에 출연해 "모두가 케인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재능이다. 나는 손흥민과 함부르크에서 같이 뛰어봤다. 그는 정말 좋은 청년이고, 뛰어난 재능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반 더 바르트는 "손흥민은 케인이 뛰지 않을 때 항상 더 잘했었다"면서 "그는 왼쪽, 오른쪽 다 뛸 수 있다. 케인이 주는 느낌을 손흥민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홀로 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토트넘을 4강에 이끌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8강 2차전에서 경고를 받았고, 조별예선 포함 경고 3회 누적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아약스와의 4강 1차전에 뛸 수 없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다. 시소코 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해 아약스를 상대로 1차전에서 어려운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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