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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사과로 시작한 복귀 일성 “남은 시즌 희망 드리겠다

68일 만에 현장에 복귀한 염경엽 SK 감독이 팀 성적에 대해 팬들과 구단에 사과했다. 염 감독은 올 시즌 남아있는 경기에서 중심선수들을 살려놓고 유망주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염 감독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홈 LG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타순을 불러드리겠다”며 평상시 ‘루틴’대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라인업을 공개한 염 감독은 곧이어 “팀이 어려운 상황에 두 달간 공백을 만들어 선수들과 코치들, 구단에 미안하다”며 ‘복귀의 변’을 밝혔다.

염 감독은 지난 6월25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쓰러져 두 달간 회복기를 보낸 뒤 이날 현장에 돌아왔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였던 SK가 올해 9위로 하락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게 건강 이상으로 나타났다.

염 감독은 “두 달 동안 작게는 올 시즌 무엇이 잘못됐는지, 크게는 내가 살아온 20년, 선수를 그만두고 프런트와 코치, 감독으로 살아온 20년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거기서 잘된 점, 지금 현재 부족한 점, 이런 것들을 많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올 시즌 나름대로 준비는 열심히 했지만 안되는 부분들이 여러 가지 많이 나왔고 이런 부분에 대한 전체적 책임은 나한테 있다”며 “시즌을 치르면서 성과를 내기보다는 팬들과 구단에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사죄로 운을 뗀 염 감독은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육성은 항상 우리 팀 기조 안에 있다. 지금 더 중요한 건 중심 선수들을 살려내는 것”이라며 “한동민, 이재원, 고종욱, 서진용, 하재훈, 김태훈, 박민호 이런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내가 공부한 것으로는 팀 성적이 없는 육성은 없었다. 성적이 뒷받침돼야, 팀의 기둥이 바로 서야 육성의 성과가 나타나고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며 “그런 부분에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나머지 경기에서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남은 경기가 “올해 성장하고 있는 김성민, 이건욱, 최지훈, 최준우, 김정빈, 오원석 이런 선수들이 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2019 시즌을 앞두고 SK와 3년 계약을 맺은 염 감독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1년 남아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시간 안에 다시 와이번스가 올라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지금 내가 해야 될 책임인 것 같다”며 “다같이 반성하고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는 좋은 모습의 와이번스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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