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4개월 만에 벨기에 리그 데뷔… 21분 소화

(베스트 일레븐)

이승우가 약 4개월 만에 벨기에 프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신트 트라위던의 9번 공격수 이승우는 27일 오전(한국 시간) 벨기에 베버렌의 프리티엘 스타디온에서 끝난 바슬란드-베버렌과 벨기에 주필러 리그(1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다.

4개월 만의 벨기에 리그 데뷔전이었다. 이승우는 지난 8월 30일 이탈리아 세리에 A 헬라스 베로나에서 신트 트라위던으로 옮긴 뒤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26일 경질된 마르크 브리스 감독과 불화설이 나돌았다.

이승우는 후반 24분 알란 소우자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투입되었다. 이승우는 21분 여 동안 열심히 피치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소속 팀 신트 트라위던은 0-1로 패했다.

이승우는 후반 39분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지만 득점 기회가 무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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