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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영입제한 이해바라는 미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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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없는 다저스 이해해야" 美 매체 분석에 성난 '다저스 팬들'

기사입력 2020.01.11. 오후 04:00 최종수정 2020.01.11. 오후 04:00 기사원문
▲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브래드포드 두리틀 칼럼니스트가 쓴 유료 칼럼 내용을 팬들에게 전달했다.

ESPN 두리틀은 "다저스 팬들은 왜 이렇게 우울해하는가"라며 현재 팬들 상황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다저스네이션'은 이 내용을 소개하며 "다저스 팬들은 좌절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를 되물었다.

'다저스네이션'은 "지금까지 다저스는 느린 비수기를 보냈다. 별다른 발굴을 하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서 다저스 팬들이 좌절하고 다저스의 큰 움직임을 갈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나 ESPN 두리틀은 다저스가 쓸 돈은 있지만, 논리적으로 쓸만한 후보가 없다고 말했다. 두리틀은 팬들의 좌절이 타당한지를 검토했다"고 짚었다.

두리틀은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팬들 기다림에는 공감한다. 다저스가 1988년 우승 이후 프랜차이즈 우승 가뭄을 끝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오르고 있지만, 궁극적인 고비를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런 반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 앤서니 렌던 빅3 영입전에서 다저스가 일을 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다저스를 비난할 수 없다. 다저스는 FA 댄스 파트너 없이 타이틀 획들을 향해 바늘을 움직이고 있다. 팬들 차갑게 다저스를 대하고 있다"며 팬들의 행동에 물음표를 달았다.

두리틀은 "다저스가 다른 제안을 앞지르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싶다면, 그것은 공정하다. 그러나 FA를 추가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성향들은 얼마나 많은 돈으로 비난을 지울 수 있는지는 알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엘리트 3인 거래가 끝나고 난 뒤 다저스는 돈 가방에 돈을 줄 논리적인 후보가 없는 입장이 됐다"고 밝혔다.

두리틀 칼럼 내용을 알린 '다저스네이션'은 "두리틀은 다저스가 100승을 거두고 한 번 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저스 팬들이 현재 다저스의 위치와 함께 왜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는 다저스가 여전히 남은 FA 선수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인 뒤, ESPN 칼럼에 대한 다저스 팬들의 평가를 댓글로 요구했다.

대부분 다저스 팬들은 두리틀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했다. 한 팬은 "계속된 실패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선수 기용 방법이 달라지 않는다"며 "2020년에도 왼손투수를 상대할 때마다 바뀔 라인업과 포지션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두리틀 같은 외부인의 이해가 더 부족하다"며 "지옥만큼이나 좌절했기 때문에 우리는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 그는 다저스 팬들 성향에 대해 어리석은 의견을 냈다"고 비난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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