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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 ‘깜깜이’ 평양전 이어 부산·제주전 ‘보이콧’

보헤미안 0 453 0 0

남북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0월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갖고 있다. 5만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의 관중석은 채워지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북한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에 불참한다. 북한의 경기는 모두 내년 2월 제주도로 편성됐고, 이 과정에서 남북전도 예정돼 있었다. ‘깜깜이 평양전’(10월)과 ‘부산전 보이콧’(12월)에 이어 2개월 간격으로 세 차례 성사된 남북 간 축구경기가 파행을 거듭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출전국 목록에서 북한을 삭제했다. 북한은 지난 10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한국,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로 편성됐다. A조 경기는 모두 내년 2월 3~9일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AFC는 홈페이지에 북한의 경기를 뺀 A조 일정을 다시 공개했다. 국내 축구계 관계자는 “북한축구협회가 최근 AFC에 불참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여자축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의 강국이다. AFC 회원국 중 3위에 해당한다. 호주는 7위, 일본은 10위다. FIFA 여자부 랭킹은 매월 발표되는 남자부와 다르게 3개월마다 갱신된다.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북한이 랭킹 9위로 AFC 회원국 중 2위에 있었다. 북한 여자축구의 전력이 세계 ‘톱10’에 있는 셈이다. 올림픽에서 입상한 적은 없지만, 메달 가시권 국가로 평가된다.

북한은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주력 종목이 희박하다. 21세기 들어 메달을 수확한 종목은 역도·기계체조에 집중돼 있다. 한 번의 대회에서 수확하는 메달 합계는 10개를 밑돈다. 이런 북한이 메달을 추가할 수 있는 여자축구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포기하면서까지 방남 경기를 외면한 배경에는 지지부진한 대남(對南)·대미(對美) 협상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0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본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조 추첨식을 마친 뒤 2개 조로 나눈 8개 출전국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당시만 해도 북한이 A조에 편성됐다. AFC 홈페이지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출전국에서 북한을 삭제했다. AFC 홈페이지

북한은 앞서 지난 10월 15일 평양에서 남자 대표팀과 무득점 무승부로 끝낸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을 ‘깜깜이’ 경기로 개최했다. 남측 관중·취재진·중계진의 방북을 불허했다. 지난 10~18일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경우 당초 예정됐던 여자부 출전을 거부했다. 북한을 대신해 대만이 출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북한이 없는 이 대회 여자부에서 일본은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 길은 북한의 최종 예선 불참으로 수월해졌다. 한국은 내년 2월 3일 미얀마와 1차전, 같은 달 9일 베트남과 2차전을 갖는다. 모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경기다. 준결승 진출의 하한선은 각조 2위다. 한국은 A조를 1위로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준결승은 각조 1위가 다른 조 2위와 대결하는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 1위가 B조 2위와 대결하는 식이다. 아시아에 주어진 본선 진출권은 3장. 그중 1장은 개최국 일본의 몫이다. 최종 예선 4강에서 승리해 결승으로 진출한 2개국은 올림픽 본선으로 진출 할 수 있다. B조는 중국, 호주, 태국, 대만의 4파전으로 펼쳐진다. 호주와 중국이 B조 1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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