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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4년 40억, 안 바꿨다" 원칙과 예우 지킨 LG 차명석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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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사진=뉴스1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 /사진=뉴스1


"처음부터 4년 40억원이었다."(차명석 LG 단장)

오지환(29·LG)의 FA(프리에이전트) 계약 조건은 결국 '4년 40억원'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에 옵션 없는 전액 보장 계약이다.

오지환이 도장을 찍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협상 초기부터 차명석 단장은 오지환을 '자식'에 비유하며 반드시 잡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그러나 오지환의 에이전트가 '6년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면서 팬들의 비판이 일었다. 결국 오지환은 계약 조건을 LG에 백지 위임했고, 20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LG 구단은 오지환 측이 6년 계약을 요구할 때 어느 정도의 조건을 제시했을까. 또 백지위임 후에는 그 금액에 변화가 있었을까.

계약 완료 후 잠실구장에서 만난 차명석(50) 단장의 표정은 밝았다. 최근 미국 출장에서 피까지 토하는 등 몸이 좋지 않은 그였지만, 큰 숙제를 해결한 듯 매우 홀가분한 표정을 지었다.

차 단장은 "오지환 본인도 아주 기분 좋게 왔더라"면서 "나는 협상 초기부터 4년 40억원을 제시하고 고수했다. 옵션 없이 모든 금액을 보장하는 쪽으로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오지환 측의 태도나 여론·분위기 등에 휩쓸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원칙과 소신을 지킨 셈이다.

아울러 백지위임 뒤에도 금액을 유지하며 '프랜차이즈 예우' 약속을 잊지 않았다. 차명석 단장은 "이걸 대우라고 이야기하기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오지환은 우리 팀에 있어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선수다. 단장으로서 예우를 해주고 싶었다. 이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오지환은 오전 10시 45분께 잠실구장을 찾아 차명석 단장을 만났다. 앞서 4차례 협상에는 그의 에이전트가 참석했고, 오지환이 직접 차 단장과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만난지 10여 분 만에 모든 계약이 마무리됐다. 한 달 넘게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오지환의 FA 드라마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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