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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수 쇼크' 삼성, 7일 방출 결정…징계 확산 조짐


신인 선수의 SNS(소셜미디어)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삼성이 사태 수습에 나섰다.

삼성은 7일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타자 신동수(19) 방출을 의결할 예정이다. 보통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여부와 수위를 정하지만, 삼성은 이미 신동수의 방출을 결정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상식선에서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다. 정도가 심했다"며 "방출은 결정됐고, 징계위원회는 절차상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신동수가 운영한 비공개 SNS 계정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SNS에는 동료 선수는 물론이고 야구팬, 심판위원, 미성년자를 비난·성희롱하는 원색적인 글이 가득했다. 심지어 삼성 코치를 향한 욕설도 담겼다. 삼성 연고지인 대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때는 '코로나국'이라고 부르며 비아냥거렸다. 아무리 비공개 계정이었다고 해도, 상식이 용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

삼성은 논란이 발생한 뒤 확인 절차를 밟았다. 이후 빠르게 신동수 퇴단을 결정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클린베이스볼센터에도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KBO가 어떤 징계를 내리더라도 신동수는 삼성 유니폼을 벗는다. 한 구단 관계자는 "야구계에서 영원히 퇴출당할 수 있는 사안이다. 본인은 억울할지 모르지만 용인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관계자도 비슷한 생각일 거다"고 말했다.
 

2017 KBO리그 한화에서 뛰던 김원석. IS포토

이는 3년 전 '김원석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 당시 한화에서 뛰던 김원석은 SNS 막말 논란으로 퇴출당했다. SNS에 구단과 선수, 치어리더에 대통령까지 욕한 글이 확인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김원석은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 생명은 이어갔지만, KBO리그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후 KBO리그 구단은 김원석 사건 이후 신인 선수를 대상으로 프로의 자세 등을 가르치며 선수 관리에 신경 썼다. 삼성도 마찬가지다. 매년 오리엔테이션에서 관련 내용을 강조했다. 올 시즌을 2군에서만 뛴 신동수는 평소 조용했던 선수로 알려져 충격이 더 크다. 한 삼성 선수는 "2군에선 특별히 문제 될 게 없는 선수였다. 기사를 보고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징계 범위에 대해선 고심이 깊다. 신동수의 SNS에는 그의 글에 댓글을 달고 동조한 몇몇 삼성 선수가 더 있다. 올 시즌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투수 황동재도 이 중 하나다. 신동수처럼 직접 게시물을 올린 건 아니지만, 함께 맞장구를 쳤다는 사실만으로도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소속팀 코치를 욕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문제다.

삼성이 신동수만 방출할 경우 '꼬리 자르기'를 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신동수는 2020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지명됐다. 시즌 2군 타율이 0.156(109타수 17안타)에 불과하다. 퇴단을 결정하는 데 상대적으로 고민이 적을 수밖에 없다.

홍준학 단장은 "(징계 범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경중을 따져야 한다. 확인 결과 (신동수에) 준하거나 문제가 된다고 판단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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