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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감독이 본 손흥민의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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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손흥민, 무리뉴 체제 수비 부담? 최고 선수되기 위해서는 당연"

기사입력 2019.12.19. 오전 05:22 최종수정 2019.12.19. 오전 05:22 기사원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올림픽파크텔, 강필주 기자] "수비는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안하면 안된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손흥민(27,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광래 대표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구FC를 대표해 '우수 프로스포츠구단상'을 받았다. 

조광래 대표는 이날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손흥민에 대해 "기쁘다. 대표팀에 누구도 뽑지 않을 때 내가 처음 뽑아 활용했다"면서 "당시 큰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고 봤다. 우리나라 공격수들이 가지지 못한 특징이 있어서 내가 처음 뽑았다.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훈련을 받아서 그런지 움직임이 상당히 공격적이었다"고 떠올렸다. 

실제 조 감독은 지난 2010년 성인대표팀을 이끌고 있을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18세의 손흥민을 발탁했다. 손흥민은 친선전이었던 시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회를 경험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자질이 손흥민에게 있었던 것일까. 조 대표는 "우리 공격수들은 대부분 나와서 등을 진 채 공을 받으려 한다. 그리고 백패스를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흥민이는 당시에도 상대 수비 뒤쪽으로 빠져나가서 패스를 받으려 한다. 그런 부분이 달랐다. 공간 활용을 잘한다"고 밝혔다.

또 조 대표는 "손흥민은 어떤 상황에서도 오른발 왼발할 것 없이 슈팅을 잘 때리고 슈팅 타이밍도 빨랐다"면서 "그래서 대표팀에서 1, 2년 잘 키우면 몇년 후 열릴 2014 브라질월드컵 때는 주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걸 생각하고 흥민이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 대표는 "당시 세기는 부족했다. 나이가 어렸고 박지성, 이영표 등 대표팀 선배들이 다 있었으니까. 여유도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 흥민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본다. 대표팀에 뽑히면 유럽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하니까 팀에서도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항상 보면 애 같은데 지금 잘하니까 정말 좋다. 자랑스럽다"고 흐뭇해 했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만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다. 이에 조 대표는 손흥민의 기량 성장에 대해 "무리뉴 감독이 왔으니 자기 플레이 더 펼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도 그랬지만 정말 전진해나가며 공격을 중시하는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OSEN=조은정 기자]이영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과 우수 프로스포츠단을 수상한 (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 조광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ej@osen.co.kr

하지만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온 뒤 수비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의 범위가 그 어느 때보다 넓게 차지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조 대표는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안하면 안된다. 현대 축구는 공격과 수비를 같이 해야 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감독이라면, 그리고 높은 레벨에 있는 감독이라면 그런 부분을 더 강조할 것이라고 본다. 무리뉴 감독은 아마 더 강조할 것이라 본다. 그런데 손흥민이 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강조 안하니까. 그런 생각을 덜 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이 그런 생각을 바꿔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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