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K리그 역사상 최초 ‘북한 대표 출신’ MVP 탄생

그래그래 0 287 0 0


수원 FC 승격 이끈 안병준, MVP 수상
정조국은 공로상 수상…은퇴 발표
안병준(오른쪽)이 30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2020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 FC의 승격을 이끈 안병준(30)이 30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조총련계 북한 대표 출신 선수가 MVP로 선정된 건 K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안병준은 각 팀 감독·주장과 취재기자 표를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에서 72.40점을 받아 2위 이창민(23.00점·제주)을 큰 격차로 앞서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안병준은 올 시즌 K리그2 정규리그 최다 득점(52골)을 올린 팀 득점의 4할(20골)을 책임졌다. 전날 K리그2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 페널티킥 동점골을 뽑아내 수원 FC가 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은 안병준은 1·2부리그 통틀어 조총련계 북한 대표 출신 선수로서 K리그 38년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MVP로 선정되게 됐다. 안병준 이전엔 량규사, 안영학, 정대세 등 3명의 북한 대표 출신 조총련계 선수가 K리그에서 뛰었다.

안병준은 “K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어서 너무도 영광이며 행복하다”며 “이 상에 부끄럽지 않게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독상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우승 및 승격을 이끈 남기일 감독이 받았고, K리그2 영플레이어상도 역시 제주의 이동률이 받게 됐다. 2003년 데뷔해 18년간 K리그 무대를 누리고 프랑스 리그 진출까지 성공했던 ‘패트리어트’ 정조국(제주)은 공로상 수상과 함께 선수 생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