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30일 美 플로리다 스캠 떠난다…2월 7일부터 기술훈련 돌입
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오는 30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KIA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로 떠나 31일 시차적응 및 휴식을 취한 뒤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의 막을 올린다. 훈련 패턴은 역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됐던 스프링캠프 때와 동일하다. 3일 훈련 이후 1일 휴식이다.
'메이저리그 스타' 맷 윌리엄스 감독이 지휘하게 된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선수만 50명 이상 데려갈 전망이다. 올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53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명 이상의 선수를 더 데려가는 것이다.
역시 마무리훈련 캠프로는 선수 파악이 부족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 KIA 지휘봉을 잡은 뒤 지난달 중순까지 팀 마무리훈련 캠프를 지휘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 기간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의 실제 훈련 모습을 꼼꼼히 관찰했지만, 숙소인 호텔에선 올 시즌 영상을 돌려보며 선수의 특성을 파악했다. 그러나 여전히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미국 플로리다에 모두 불러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파악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구단도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1군 스프링캠프에 초청해 기량을 점검하기도 한다.
구단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은 윌리엄스 감독은 그만의 서바이벌 전쟁을 시작한다. 미국에 도착해 훈련을 따라오지 못하는 몸 상태를 가진 선수는 가차없이 한국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때문에 '부동의 4번 타자' 최형우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나도 뒤처질 수 있다"며 위기의식을 느끼기도 했다.
2020시즌 기술훈련은 다음달 7일부터 실시된다. 이후 실전감각을 위한 연습경기는 다음달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A조와 B조를 나눠 훈련과 연습경기가 병행된다. 그리고 3월 5일까지 훈련이 이어지다 3월 7일 귀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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