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과 수원윌스기념병원이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협력병원 지정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윌스기념병원 '협력병원지정' 협약(수원=연합뉴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과 수원윌스기념병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협력병원 지정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동석 수원삼성블루윙즈 단장(왼쪽)과 박춘근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6 [수원윌스기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협약에 따라 윌스기념병원은 2020시즌에 치러지는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경기마다 의사·간호사·응급 차량을 경기장에 보내 진료·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윌스기념병원이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공식협력병원으로 지정된 것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수원을 연고로 1995년 프로축구 아홉 번째 팀으로 출발했으며, 2019년 5월 K리그 최단기간 400승을 달성했다.

수원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회 연속으로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1∼3주기까지 연속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척추관절병원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수원삼성블루윙즈 오동석 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수원삼성블루윙즈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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